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수요일(25일) S&P 500 및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상승한 덕분이다.
S&P 500 지수는 0.2% 상승하여 4,496.19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0.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2% 상승한 15,041.86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시장 상승세는 금융주, 특히 은행주가 이끌었다. 미 국채금리가 반등했고,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주 하락세를 딛고 1.3% 이상으로 상승했다.
제이피모건(NYSE:JPM), 시티즌 파이낸셜 그룹(NYSE:CFG)이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는 2% 이상 올랐다.
일반적으로 높은 금리는 은행 대출 상품에 대한 이자수익률을 올린다.
에너지 섹터는 최근 상승세와 더불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주간 미국 원유 재고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 유가는 반등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297만 9천 배럴 감소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268만 3천 배럴 감소였다.
실적 발표 부분에서는 지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우려가 2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와 노드스트롬(Nordstrom) 모두 향후 실적 압박을 받고 있다.
노드스트롬(NYSE:JWN) 주가는 18% 급락했다. 회계연도 하반기에도 비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에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웨드부시(Wedbush)는 투자 메모를 통해 “인상적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딜라즈(Dillard’s)와 메이시스(Macy’s)와 같은 백화점들이 세운 높은 기준을 하회했고, 동일 섹터 내 업체들에 비해 코로나 순풍으로부터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어반 아웃피터스(NASDAQ:URBN)는 매출과 수익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온라인 매출이 급증했다. 그러나 주가는 9% 하락했다.
인기 기술주 5종목이 약보합세를 보이며 메가캡 기술주는 혼조세였다.
애플(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하락한 반면, 페이스북(NASDAQ:FB),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은 상승했다.
추가된 경제지표를 살펴보자면, 7월 내구재 주문은 소폭 하락했다. 이전에 반등했던 항공기 주문이 다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의 다이앤 스웡크(Diane Swonk)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구재 주문과 운송은 제조업체들이 창고를 채우는 데 길고 지루한 과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높은 비용 그리고 부양책 수표의 종료 등이 수요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NYSE:DAL)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직원은 매달 200달러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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