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Yasin Ebrahim
Investing.com – 화요일(24일) S&P 500 및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임의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글로벌 경제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
S&P 500 지수는 0.15% 상승한 4,486.23을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0.09% 상승했고, 나스닥 역시 0.52% 상승하여 15,019.80을 기록했다.
원유 수요에 대한 희망이 다시 나타나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섹터는 주초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이 진정된 이후 제재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코메르츠방크(DE:CBKG)는 “수요에 대한 우려에 관해, 적어도 지금은 공포 요소가 사라진 듯 보인다”며 중국이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해 “확실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짚었다. 또한 “지난 주말부터 신규 확진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할리버튼(NYSE:HAL), 노브((NYSE:NOV), 옥시덴탈 페트롤리움(NYSE:OXY)이 에너지 섹터의 상승을 이끌었다.
임의소비재 섹터 역시 전반적인 시장 상승에서 역할을 했으며, 특히 베스트바이( Best Buy )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베스트 바이(NYSE:BBY)의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주가는 8% 상승했다. 동일점포 판매 예상치는 18.4% 상승이었으나 실제로는 19.6%나 올랐다.
카지노 주식의 랠리도 임의소비재 섹터의 상승에 한몫했다. 아시아의 겜블링 중심지인 마카오는 중국 본토로부터의 방분객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윈 리조트(NASDAQ:WYNN), 시저스 엔터테인먼트(NASDAQ:CZR), 라스베이거스샌즈(NYSE:LVS) 주가도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특히 라스베이커스샌즈는 7% 이상 올랐다.
메가캡 기술주들 역시 상승했으나 애플(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하락했다.
페이스북(NASDAQ:FB), 구글 모기업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는 모두 상승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7월 신규 주택판매가 1.0% 상승하여 70만 8천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치 3.1% 상승보다는 낮았다. 연간 기준으로 7월 신규 주택판매는 6월의 16.5% 하락에 이어 27.2% 하락했다.
한편, 미국 하원은 교착상태를 깨고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의 지지 없이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지난달 상원을 통과한 1조 달러 규모의 일프라 투자 법안은 9월에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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