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수요일(4일)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고용 데이터는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서비스 수요는 개선을 보이면서 엇갈린 경제 지표가 나타났다.
7월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는 33만 건 증가로 나타나 예상치인 69만 5천 건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미 정부에서 집계한 비농업부문 고용 변화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7월 미국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64.1로 나타나 6월의 60.1보다 증가했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요일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측면도 있다. 그는 경제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고 미 연준이 설정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가 충족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고전염성 델타 변이에 관한 부정적인 소식이 우려를 더하기도 했다. 미국 내,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남부 지역과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수가 급증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뉴욕시는 2년 연속 뉴욕 국제오토쇼를 취소했다. 뉴욕 국제오토쇼는 당초 오는 20일에 뉴욕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재비츠 컨벤션센터는 전시 공간이 넓어서 지난 봄 대규모 백신 접종 진료소로 운영되었다.
이번 주에도 실적 발표는 계속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모더나 실적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NASDAQ:MRNA)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주당순이익 5.96달러, 매출 42억 1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말라리아 대상 mRNA 백신에 대한 계획도 나올 것이다.
2. 웨이페어 실적
가정용품 구매는 팬데믹 기간 동안 중요한 활동이었지만 앞으로도 지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가정용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웨이페어(NYSE:W)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인베스팅닷컴 취합 예측치는 주당순이익 1.17달러, 매출 39억 5천만 달러다.
3. 비욘드 미트 실적
식물성 육류대체품 생산업체인 비욘드 미트(NASDAQ:BYND)의 2분기 실적은 주당순손실 22센트, 매출 1억 4,100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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