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30오전특징] 제노포커스 코로나 진단 원료 독점 공급계약에 상한가 외 눈에 띄는 종목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제노포커스가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한국 법인과 '코로나19 진단 원료' 독점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제노포커스는 30일 언론을 통해 세계적인 생명과학 업체인 써모피셔의 한국 법인인 한국피셔과학과 3년간 'Proteinase K'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roteinase K는 연쇄반응(PCR) 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알려졌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1. 사진= 픽사베이

부스타가 KG ETS와 폐기물 처리 사업 관련 전략적 체휴 체결 소식에 급등했다.

부스타는 전일 언론을 통해 국내 폐기물 전문업체인 KG ETS와 폐기물 처리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스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폐기물 처리 관련 산업용 보일러 공급 및 대기오염 물질 정화를 위한 최첨단 공장 설립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특허와 전매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양측과 공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KG ETS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심텍이 하반기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한국투자증권은 심텍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분기 패키징기판 증설이 완료되고, 4분기부터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가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의 폐혈증 등 신약후보물질 국내 특허 출원 소식에 강세다.

바이오니아는 언론을 통해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가 패혈증과 폐렴·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염증성 폐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후보물질(SAMiRNA-RELA)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라닉스는 MS 윈도11 설치에 TPM 2.0칩 필요 소식 속 보안칩 생산 사실 부각에 상승했다.

최근 언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연말 이후 새 운영체제 윈도11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윈도11을 PC에 설치하려면 보안 모듈인 TPM 2.0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TPM 기반의 보안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0년 RS2332 암호칩 국내 유일 전체 2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라닉스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쿠콘이 올해 실적 개선 전망 및 미국 플레이드 상장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등에 상승했다.

NH투자증권은 쿠콘에 대해 올해 매출액 633억원(+23.2% YoY) 영업이익 160억원(+42.6%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타 기업 대비 월등히 높은 핀테크 관련 매출액 비중과 정부 규제 완화에 따른 타사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 전망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향후 해외 비교 기업인 미국 Plaid(플레이드)의 상장은 동사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플레이드는 미국 은행의 계좌연결 API를 서비스하는 업체로, 미국 법무부의 독점 우려로 인해 비자(Visa)로의 인수는 취소됐지만 지난 4월 기업가치 약 134억달러를 인정받아 상장을 추진중이라고 언급했다. 

씨티씨바이오가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의 연내 국내 품목허가 신청 예정 소식에 상승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2019년 10월 시작한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성분명 실데나필, 클로미프라민)의 임상 3상시험이 종료되면 연내 국내 품목허가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복합제는 약 800명의 환자 모집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현재 약 90%의 환자 모집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