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중장기 글로벌 식품 업체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4411억원, 1조5876억원으로 추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4.9%, 16.8% 증가한 수준이다.
CJ제일제당 CI.
식품은 원재료 투입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고 활용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것이며, 미국 백신 보급에 따른 쉬안즈의 B2B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바이오 및 생물자원은 1분기 시황 호조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전년 베이스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판가 인상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2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예상되고, 하반기까지도 증익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올해 업종 대형주 가운데 가장 견조한 실적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개월 Fwd PER 11배에 거래 중"이라며 "그동안 보여주었던 체력 증진 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