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3월08일 (로이터) - 위안이 달러당 6.9대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자 기업들을 중심으로 달러 차익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8일 위안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인민은행은 1월12일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달러당 6.9보다 약한 6.9032에 위안 환율을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은 6.8957이었다.
트레이더들은 이날 고시환율이 예상했던 수준이지만 시장이 아직까지는 위안의 신저점을 시험할 의사는 없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스팟시장에 위안은 달러당 6.8995에 개장한 후 전날 종가보다 47핍 강하지만 고시환율보다는 0.05% 약한 6.9045에서 저점을 찍은 후 6.8996에서 손바뀜이 일어나면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트레이더들은 "시장은 위안이 지나치게 빨리 하락하는 걸 막기 위해 국영기업들이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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