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28일 (로이터)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에게 지급할 재난피해지원금의 규모와 일정 등을 29일 발표한다. 재난피해지원금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늘어난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8일 오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재난피해지원금을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더 늘려 책정했고, 정부가 그걸 내일 발표한다"라고 말했다.
제3차 재난지원금은 새해 예산에 3조원 규모로 편성했으나, 3차 유행이 거세지면서 지원금 규모가 늘 것으로 예상돼 왔다. 지원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내년 추가경정예산 편성 얘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유춘식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