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GS25 '배달 로봇' 업계 첫 도입

입력: 2020- 12- 01- 오전 02:29
© Reuters.  GS25 '배달 로봇' 업계 첫 도입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내에 있는 점포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송 로봇 이름은 ‘딜리오’(사진). LG전자가 제작한 ‘LG 클로이 서브봇’을 빌려 사용한다.

배달 로봇의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50㎝, 50㎝, 130㎝다.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무게는 최대 15㎏. 보안잠금장치를 설치한 3칸의 서랍을 보유하고 있어 한 번에 3건의 배달이 가능하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주로 건물 내에서 이뤄진다. 소비자가 앱(카카오톡 주문하기)으로 물건을 주문·결제하면 점포 근무자는 로봇에 상품을 실어 고객이 있는 장소로 보낸다.

딜리오는 미리 입력된 건물 지도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자율주행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주문자에게 상품 도착을 알린다. 상품이 담긴 서랍을 여는 비밀번호는 문자 메시지로 알려준다. 로봇 관리자는 관리·통제 시스템을 이용해 물건이 배달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딜리오는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하면 스스로 무선 호출해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옮겨 다닐 수 있다. 점포에서 가장 거리가 먼 9층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분 내외다. 배송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GS25는 내년부터 GS타워와 파르나스타워 등에 로봇 배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면서 편의점 배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소비자의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로봇의 일상화…편의점에 나타난 LG 클로이 서브봇

팝콘가게로 변신한 CJ CGV

CGV의 변신…"갓 만든 팝콘 배달합니다"

美 MIT "AI와 로봇, 일자리 감소 아닌 증가 이끌 것"...

배달 뛰어든 스타벅스, 역삼동 딜리버리 매장 개장

체온 재고 엑스레이 촬영까지…코로나 검사하는 이집트...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