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05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올해는 정치, 경제, 금융 모든 부문에서 격동기였으며,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기대 반 걱정 반 심정으로 2017년을 전망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한 화폐개혁이 내수, 신규주문, 생산에 영향을 주면서 11월 제조업 활동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가 5일 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 국영은행들의 매입과 해외로의 자금 유출에 대한 규제 강화, 역내외 머니마켓의 유동성 축소 등의 영향이다.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광범위하게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면서 5일 중국 증시가 1% 중반대 급락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채권부 대표인 릭 리에더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금리인상 이후 내년에도 두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중앙은행(RBI)이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로이터폴에서 드러났다. 또한 전문가들은 정부의 화폐 개혁으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중앙은행이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 또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3.1로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52.4를 나타냈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6개월간 현행 규모로 연장할 것으로 로이터 조사에서 전망됐다. 상·하원에 동등한 권한을 부여한 현행 헌법을 고쳐 상원의원 수를 줄이고 중앙 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헌 찬반을 묻는 이탈리아 국민투표가 큰 표 차이로 부결된 게 확실시되면서 마테로 렌치 총리가 투표 패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히자 5일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는 20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5일 지금이 정치를 떠날 적기라면서 갑자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