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도쿄, 8월24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가 24일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기업 활동 및 주택 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 심리가 개선됐으나 연준이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추가 통화 완화를 실시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들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크지 않았다. 이시카와 준이치 IG증권 전략가는 "달러가 단기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연준이 매우 오랜 기간 공격적 완화에 전념해야 하기 때문에 달러는 하락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28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029% 상승한 93.225를 가리키고 있다.
유로/달러는 0.02% 하락한 1.1794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스위스프랑은 0.09% 상승한 0.9123프랑을, 달러/엔은 0.02% 상승한 105.823엔을 가리키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병원 방문 소식에도 달러/엔은 큰 변화가 없었다.
투자자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연준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개막 연설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또한 미국 2분기 GDP 2차 추정치 및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글로벌 경제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금주 발표될 경제 지표에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같은 시각 호주달러/달러는 0.05% 상승한 0.7163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15% 하락한 0.6530달러를 가리키며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금일 뉴질랜드 정부는 오클랜드의 코로나19 관련 제한조치를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