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 본사 사옥. 출처=케이뱅크 |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케이뱅크가 유상증자와 신주발행을 통한 총 4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 계획을 마무리했다.
케이뱅크는 28일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요주주가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에 대한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보통주와 전환주를 모두 포함한 3대 주요 주주의 합산 지분율은 각각 BC카드 34%, 우리은행 26.2%, NH투자증권 10%다. 주금 납입에 따른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9017억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증자 완료는 코로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의 사업성에 대해 주요 주주들이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것"이라면서 "아파트담보대출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 출시,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