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America는 화요일 고객 리서치 보고서에서 S&P 500 지수가 2023년 3월 이후 최악의 성과를 보이며 4.2% 하락한 지난주, 고객들이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에 따르면, 고객들은 미국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유입 자금은 총 24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9주 만에 가장 큰 유입으로, 주로 개별 주식 매수에 의해 주도되었습니다. 반면, 상장지수펀드(ETF)는 2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유입은 대형주에만 집중되었습니다.
Bank of America의 개인 및 헤지펀드 고객들은 이전의 매도 추세를 뒤집고 각각 2주와 4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Bank of America는 기관 고객들이 3주 연속 주식을 매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기업 자사주 매입이 6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Bank of America가 S&P 500 시가총액 대비 "기록적인 해"라고 설명한 자사주 매입에 기여했습니다.
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가 자금 유입을 주도했으며, 기술주는 6월 이후 가장 큰 유입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통신 서비스는 23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동산, 산업재, 소재 섹터에서는 자금 유출이 기록되었으며, 산업재는 최근 9주 중 8주 동안 유출을 겪었습니다.
Bank of America에 따르면 ETF 활동은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개별 주식은 강한 유입을 보였지만, 11개 섹터 중 8개 섹터의 ETF에서 자금 유출이 기록되었습니다.
기술 ETF가 가장 큰 유출을 경험한 반면, 유틸리티 ETF는 가장 큰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Bank of America는 최근 예상되는 변동성 속에서 유틸리티의 수익과 품질 특성을 고려해 이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ank of America는 전반적인 ETF 유출에도 불구하고, 유틸리티에 대한 추세가 봄부터 긍정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이 섹터의 개별 주식들도 유입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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