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그룹은 목요일에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 회사를 만드는 전략으로 앵글로 아메리칸을 388억 달러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HP의 입찰가는 주당 25.08파운드로 현재 가치보다 31% 프리미엄이 붙어 있으며, 현재 BHP가 사업을 운영하지 않고 있는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철광석과 백금 사업도 매각하겠다는 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요일 런던 거래 세션에서 앵글로 아메리칸의 주가는 1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칠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호주 등의 국가에서 채굴 활동을 하고 있는 앵글로 아메리칸은 현재 이 제안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완료되면 합병된 기업은 전 세계 구리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게 되며, 이는 광산업계의 추가적인 통합 활동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입찰은 지난 거래일 말 기준 377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앵글로 아메리칸이 자산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이 검토는 지난 2월에 회사가 추출하는 금속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연간 수익이 94% 급감하고 자산 가치가 몇 차례 감소했다고 보고한 후 시작되었습니다.
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서 앵글로 아메리칸이 입찰을 진지하게 고려하려면 BHP가 주당 최소 25파운드를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앵글로 아메리칸이 이 초기 제안을 거절할 경우, BHP가 개선된 제안을 가지고 돌아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결과에 관계없이, 앵글로 아메리칸의 방어 전략에는 특정 자산의 매각 및/또는 사업 일부의 분리를 통해 총합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며 앵글로 아메리칸 주식에 대한 매수 추천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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