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 금요일(8일) 투자메모에서 링스 에쿼티 스트래티지스(Lynx Equity Strategies)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이달 말 열리는 엔비디아 GTC(GPU 기술 컨퍼런스)를 앞두고 애플(NASDAQ:AAPL) 주식을 매수하는 반면 엔비디아(NASDAQ:NVDA)에 대한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AI가 보편화되려면 애플, 구글과 같은 기업이 반드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어느 시점이 되면 애플과 구글 주식을 처분해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것을 멈춰야 하지만 각 경영진이 제시하는 내용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분석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수익 보고서 이후에 나온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애플은 포기할 수 없으며 더 이상 엔비디아 투자를 위한 손쉬운 자금원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릴 이유는 충분하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AI에 초점을 맞춘 GTC 행사를 앞두고 엔비디아와 AMD(NASDAQ:AMD)에 투자하는 동시에 애플과 구글(NASDAQ:GOOGL)과 같은 소위 AI 후발주자를 이용하는 것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일년 내내 수익성 있는 전략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AMD의 최근 긍정적 실적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근본적 이유 없이 최근 고점에서 하락하면서 이러한 추세에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지난 금요일에 엔비디아와 AMD 주가는 각각 5.5%와 1.9%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업계 전반이 엔비디아의 성장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빠른 확장에 익숙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에 도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모바일 대기업인 애플과 구글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AI가 ‘만능’이 될 수 있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마도 애플과 구글은 그 배후에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단 하나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에서 AI가 실질적인 견인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데 기꺼이 베팅할까?”
“AI 혁명은 확실히 우리 앞에 와 있다.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다. 단지 이 혁명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의 불편함을 지적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애널리스트들은 “애플과 구글의 참여 없이는 의미 있는 규모의 혁명이 의미 있는 시간 내에 일어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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