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BOF(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선보일 부산만의 콘텐츠를 투명·공정하게 심사할 시민을 찾는다.
부산관광공사 2020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공모에 심사할 시민관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메이드 인 부산’은 지역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발굴하는 공모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종사자들에게 새롭게 도약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관객평가단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25일간 진행된다.
참여 자격은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 문화예술 경력직원 ▲대학 문화예술 전임강사 이상 대학교수 ▲문화예술·공연 관련분야 기관·법인·단체 임직원 ▲문화예술축제·공연기획 등 총책임자 ▲공연·문화행사 분야 10년 이상 종사자 중 한 가지라도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공연 콘텐츠 선정은 공모를 통해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치고, 8월 5일 전문가와 시민관객평가단이 함께 3차 공개 심사로 최종 선정한다.
부산관광공사 BOF는 30일부터 '메이드 인 부산' 공모에 심사할 시민관객평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작년 선정 작품 '청춘쌍곡선' 공연 모습. (부산관광공사 제공)
2020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오는 10월 24일부터 31일 총 8일 동안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화명생태공원,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속 안전한 행사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평가단으로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BOF 기념품 3종과 함께 추첨을 통해 K-POP콘서트 티켓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단 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jihyekim@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