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사옥. 홍윤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부산 도시철도 1~4호선에서 습득한 유실물을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탈 시스템인 ‘로스트 112’에서도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로스트 112는 경찰청의 유실물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우체국, 철도, 병원,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183여개 기관이 사용 중이다.
그 동안 부산 도시철도에서 습득한 유실물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했지만 이번 서비스 연계로 로스트 112에서도 도시철도 유실물 찾기가 가능해진다.
물건을 잃어버린 승객은 로스트 112에 게재된 유실물 사진을 확인한 후 보관하고 있는 역이나 유실물센터에 연락한 뒤 방문해 찾으면 된다. 부산 도시철도에서 운영하는 유실물센터는 서면역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홍윤 기자 forester87@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