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류기헌 기자]
제주항공(사진 맨 위)과 이스타 항공. 사진= 각사
이스타항공 딜 클로징(인수 종결)시한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에 제주항공이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56분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500원(3.08%) 내린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 클로징을 앞두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간의 협상은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주 제주항공에 인수대금 545억원 중 110억원을 안 받겠다고 제안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다.
또 지난 2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제주항공이 이사 후보를 제안하지 않아 주총이 성과 없이 끝났다. 이에 인수 작업이 하반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AK홀딩스는 지난 26일 제주항공의 유상증자에 724억원 규모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류기헌 기자 okyou93@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