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모습. (원동화 기자)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까지 회사에 있다가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한 제과점에 들렀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TX를 통해 대전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한 후 해운대구에 위치한 집으로 귀가했다. 이후 편의점과 주점을 들른 후 집으로 복귀했다. 편의점과 주점은 접촉자를 분류 및 소독을 완료해 따로 업소명을 공개하지 않았다.
26일은 식당 2곳과 편의점, 주점을 방문했다. 모든 곳에 대해서 접촉자 파악 및 소독을 완료했다.
27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났다. 주점을 들른 후 집에 있다가 오후 2시경 해운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및 역학적 연관성이 낮은 동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주점, 편의점 등 업종만 공개를 한다면, 동선 공개의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반문도 나온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