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운 부산중구의회 의원. (부산 중구의회 제공)
부산 중구의회는 윤정운(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의한 ‘부산시 중구 국제화 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26일 열린 제269회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엔 ▲차별화된 국제화 교육도시 중구 조성 ▲글로벌 인재를 양성 ▲교육격차 해소 등의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는 국제화 교육도시가 아닌 국제화 교육에 방점을 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최초 조례라는 데 의미가 있다.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중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부산 타 지역에 비해 교육격차가 벌어지고 학생 유출이 심해지는 등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책으로 국제화 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영어 도서관·국제 어학센터 건립에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지 기자 kimyunzee@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