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7일 (로이터) - 일본 재무성의 외환정책 실무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츠구 재무관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엔화 강세를 촉발한 이후 외 환 시장에서 투기적 움직임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6일 말했다.
한 강연에 참석한 재무관은 "주요20개국(G20)과 주요7개국(G7) 대표들은 외환시장의 지나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미국 고용지표 뿐 아니라 다양한 지표가 발표되면 시장이 움직인다. 매번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투기적 움직임이 지나친 변동성을 촉발하지 않는지 여부를 관찰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쟁적 통화절하를 반대한다는 G7 및 G20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