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겨울이다. 한국은 4계절이 있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계절성과 관련된 종목이 많이 있다. 해당 계절이 성수기인 소비재 제품이 인기를 끌거나 히트를 치면 주가 역시 강세를 나타내곤 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증시에서 계절성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 창문형 에어컨으로 ‘대박’을 낸 파세코다. TV홈쇼핑에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6월부터 에어컨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는 여러 채널에서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도 여러 번 오르며 관심이 집중됐다. 덩달아 판매량도 늘었다. 이 창문형 에어컨을 개발한 파세코 주가는 지난 5월 6000원대 저점에서 오름세를 타 7월엔 1만3000원을 웃돌았다. 단기간에 두 배 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겨울의 초입에 든 지금 어떤 종목들이 계절 효과를 얻을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의류 난방기와 관련된 종목을 떠올려볼 만하다. 이런 종목들의 상승세는 생각보다 강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다른 업종 가운데는 어떤 유망 종목이 있을까. 어떤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을까. 먼저 미세먼지 관련 종목을 생각해볼 수 있다. 12월부터 봄철에 이르는 기간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세가 이어지는 시기다.
공기청정과 관련된 기업의 주가는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도 이런 트렌드는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기 때문이다.
배당주 투자도 좋다.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투자격언은 이제 식상하기까지하다. 배당주 투자로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라면 배당성향(총 배당금/순이익)을 꾸준하게 높여온 기업들을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도 배당 이벤트를 노린 투자전략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다.
"10년 보유 다주택자, 6개월이내 매도 고려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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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투자가 쉽게 실패하는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