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년 만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2월 통신사 소프트뱅크를 통해 일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씽큐’를 출시하기로 했다. 일본 제품명은 ‘G8X 씽큐’로 결정됐다. LG전자는 지난해 1월 ‘V30 플러스’ 출시 이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선 애플 아이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2분기(4~6월) 기준 일본 시장 점유율 순위는 애플(50.8%) 삼성전자(9.8%) 샤프(7.2%) 소니(7.0%) 순이었다. LG전자는 ‘듀얼스크린’을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에서 ‘듀얼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커 신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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