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옵티팜이 박테리오파지 관련 특허권 취득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옵티팜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120원, 12.76% 오른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옵티팜은 전날 공시를 통해 박테리오파지와 관련해 4건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 4건의 명칭은 각각 '신규한 병원성 대장균 특이 박테리오파지 EC10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 '신규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특이 박테리오파지 CP5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 '신규한 살모넬라균 특이 박테리오파지 SC1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 '신규한 살모넬라균 특이 박테리오파지 SE131 및 이를 포함하는 항균 조성물'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는 질병이나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을 효과적으로 용균하는 특이 박테리오파지에 관한 것"이라며 "인체, 동물 질병, 식품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특정 질병 원인균을 제어할 수 있는 예방 및 치료용 약제를 개발하는데 이용할 계획"이라며 "박테리오파지를 응용한 항생제 대체제를 개발하는데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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