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8월27일 (로이터) -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6일 미국과 중국 간 안정적 관계가 해당국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G7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그것은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중 무역 긴장이 일본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주시하면서 경제 정책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9월 말까지 미국과 양자 무역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미국과 협력을 가속화하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아베 총리는 유엔 결의에 위반되는 것이며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한국과의 갈등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에 양국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면서 한일 관계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과는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