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학장 이선향)은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원도의회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강원도의회 모니터링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강원도의회, 강원 청년의 눈으로 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과 이선향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강원도의원, 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지방의회 모니터링 사업단’ 소속 학부생 16명이 9개 조로 나눠, 지난 2개월간 활동한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이어 강원도의원 및 도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양 기관은 지난 3월 22일 '지역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월 15일 '강원도의회 모니터링 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정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과 현상실습 및 장·단기 인턴 제도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쳐왔다.사회과학대학은 이번 모니터링 사업을 시작으로 도의회 초청 특강, 도의회-대학-시민단체 지역정책 간담회 등 청년 정치인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이선향 사회과학대학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토론한 정책 의제들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청년들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청년 대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강원도정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좋은 협치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금석 강원도의장은 “지방자치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는 청년 대학생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