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와이제이엠게임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허가 소식에 상승세다. 전자담배용 진동모터를 공급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모습이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5원, 4.10% 오른 2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일 필립모리스가 생산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를 허가했다. 이번 판매 허가로 아이코스는 2009년 미국 FDA가 담배 규제 권한을 보유한 이후 판매 자격을 받은 최초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됐다. FDA는 아이코스가 일반 담배보다 독성물질 종류가 적고 수치도 낮다고 밝혔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해부터 업계 1위 글로벌 전자담배 제조기업에 진동모터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진동모터사업부는 전신인 영백씨엠 때부터 진행해 왔던 25년의 업력의 사업"이라며 "기존에는 스마트폰용 진동모터를 주로 생산해왔으나 최근 전자담배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담배용 진동모터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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