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모범 소상공인과 지원 우수단체를 포상하는 등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박영선 장관·사진)는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의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접수한다. 포상 분야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애쓴 모범 소상공인,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로자, 지원 우수단체 세 부문이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은 업력 3년 이상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기술·메뉴·서비스·브랜드 개발 등 경영혁신으로 다른 소상공인에게 모범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육성 공로자 부문은 소상공인 육성 공적을 쌓으면서 관련 기관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총 132명(단체)가량에게 상을 줄 계획이다. 포상 규모는 오는 9월 중 확정된다.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 단체 신청도 함께 받는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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