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05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도널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게 브렉시트를 6월 30일까지 연기해 자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협정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메이 총리는 만약 그 이전에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더 일찍 탈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메이 총리는 서한에서 "영국 정부는 5월 23일 이전에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해 유럽 의회 선거에 참가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가능하지 않다면 선거를 위한 준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