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세미콘라이트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정 의견을 받았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1일 밝혔다.
[자료=세미콘라이트] |
재감사를 통해 지난해 1월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돼 거래는 재개됐지만, 내부회계 통제 미흡으로 환기종목에서는 해제되지 못했다.
이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를 거치며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시장의 불안감 및 회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환기종목 탈피를 계기로 기업가치 회복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할 계획”라고 강조했다. 세미콘라이트는 환기종목 리스크를 해결한 만큼, 올해는 주력사업인 LED 사업에 집중해 사업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2분기부터 기존 고객사의 전통 BLU용 플립칩 주문량이 회복돼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일본 살균시장 진입을 통한 UVC 제품 매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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