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페덱스 실적 발표
배송 대기업 페덱스(FedEx, NYSE:FDX)가 오늘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하며, 그 뒤로도 각종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에 의하면 페덱스는 회계 3분기 전년의 $3.11에서 상승한 주당 $3.14의 순수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6.8% 상승한 176.2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페덱스의 주가는 월요일 2.5% 상승하며 금년 들어 13% 이상 올랐다.
Investing.com의 해리스 안와(Haris Anwar)는 월요일 "페덱스 주식은 지난 12개월 사이의 하향조정으로 인해 다른 기업에 비해 저렴하게 보인다,"고 밝혔다. "15.68이라는 주가수익률은 업계 평균인 25.84보다 낮다."
안와는 페덱스가 어떤 결과를 발표한다고 해도 투자자들이 주당 $0.65의 배당금과 1.45% 연간수익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고수익주에 비교하면 수익이 적게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다른 리스크 높은 기업보다는 성장할 여력이 충분한 페덱스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나은 선택일 것이다."
마이클즈 호비센터(Michaels hobby-center) 체인점과 사진틀 업체 아론 브라더즈를 거느린 마이클즈 컴퍼니(Michaels Companies Inc, NASDAQ:MIK)는 개장 전, 전년의 $1.19에서 상승한 주당 $1.42의 회계 4분기 수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하락한 17.8억 달러로 예상된다. 주가는 52주 고점에서 47% 가까이 떨어졌다.
폐장 뒤에는 사무용 가구 제작업체 스틸케이스(Steelcase, NYSE:SCS)가 전년의 주당 19센트에서 상승한 주당 26센트의 수익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상장한 스마트시트(Smartsheet, NYSE:SMAR)는 주당 14센트의 회계 4분기 손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이 50.8% 상승한 4,970만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시트는 클라우드 기반 협력 및 작업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주가는 상장 뒤 191% 상승했다.
2. 제조업 수주 상승
당장 오늘의 경제 캘린더에는 많은 일정이 잡혀 있지 않으며,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에 대한 입장을 세울 수요일을 대비하고 있다.
통계국은 10:00 ET (14:00 GMT)에 1월 제조업 수주를 발표한다.
Investing.com의 전망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들은 평균적으로 1월 수주가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월 제조업 수주는 시장이 기대하고 있던 1.5%에 크게 부족한 0.1%만 상승했다.
3. 원유 재고 출하 지속?
API의 최신 원유 재고 데이터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업자들이 지난 화요일 재고 감소 발표에 반응해 생산량을 다시 증가시켰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API는 3월 15일로 끝난 주 원유 재고가 2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원유 선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6월 이후, 2019년 후반기에도 감산을 계속할 가능성을 언급하자 1% 상승해 배럴당 $59.09에 도달했다.
미국의 유가는 4개월 고점에 도달했으나, 미국 업체를 위시한 비OPEC 국가의 산유량이 증가하며 세계적인 공급 과잉을 제어하기 위한 OPEC의 노력을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
스트라타스 어드바이저스(Stratas Advisors)는 "비OPEC 산유량에 대해서는 모두의 관심이 미국에 쏠려 있다,"고 밝혔으나, 금년 미국 산유량이 크게(일일 110만 배럴) 증가하기는 해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물량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으로 노르웨이의 크로네 등, 유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통화에 대한 수요도 상승했다.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은 "전략적으로는 지금 유가에서도 크로네 매입을 선호한다. 달러/크로네와 유로/크로네 둘 모두 매도 포지션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