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에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첫 시도다.
진에어는 이달 말부터 영상 게임 등을 VR로 즐길 수 있도록 기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LJ079편 탑승 시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종 공연 다큐멘터리 게임 등 200여 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다만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회사 측은 신청자 중 3~5명을 선정해 무료 제공한다. 공식 서비스는 소비자 선호도 등을 거쳐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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