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월8일 (로이터) - 영국 최대 야당인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당수는 테리사 메이 총리에게 편지를 보내 메이 총리가 관세 동맹 가입을 포함한 법적 구속력을 지닌 다섯 가지 약속을 한다면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안을 지지하겠다고 제안했다.
아래는 노동당의 다섯 가지 요구이다.
* 관세 동맹을 영구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미래 무역 합의에서의 결정권을 포함한다.
* 유럽연합(EU) 단일시장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관련 제도와 약속 등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 EU와 동일한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 환경, 교육, 산업 규제와 같은 분야를 포함한 EU 기관 및 기금 프로그램 참여를 약속해야 한다.
* 유럽 구속 영장에 대한 접근권을 포함해 향후 보안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해야 한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