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한신평, 현대로템 신용등급 '하향검토'..."대규모 손실"

입력: 2019- 01- 29- 오전 02:54
© Reuters.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28일 현대로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하향검토'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등급 '하향검토' 등재 이유로 △지난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규모 손실인식 △이에 따른 수익안정성 훼손 및 재무구조 저하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증대 △한신평이 제시한 '키 모니터링 요인'의 하향 가능성 확대요건 충족 등을 제시했다.

KTX 열차
정익수 한신평 애널리스트는 "작년 4분기 대규모 손실의 주요 원인은 플랜트부문의 카타르 수처리 프로젝트에서 충당부채손실 약 1400억원을 인식했다"며 "철도부문의 고정비 부담과 일부 사업의 예정원가 상승에 따른 영업적자 전환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대외 리스크에도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유건 본부장은 "대부분 해외수주로 구성되어 있어 환변동 리스크 및 대외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라면서 "양질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기 부문과 플랜트 부문도 실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 본부장은 " K2전차 2차 양산이 지연됨에 따라, 당분간 외형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플랜트부문은 대규모 손실을 초래했던 카타르 수처리 프로젝트가 공기 완료까지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대로템은 카타르 수처리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설계변경 등을 이유로 추가원가 약 1300억원을 인식한 데 이어, 작년에도 추가원가 약 1400억원을 인식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 공정률은 60%에 불과하다.

swiss2pac@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