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펜실베니아 주, “암호화폐 거래소, 송금 라이선스 의무 없다”

입력: 2019- 01- 24- 오전 10:16
펜실베니아 주, “암호화폐 거래소, 송금 라이선스 의무 없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은행증권국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데 송금 라이선스가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주 은행증권국은 암호화폐를 ‘화폐’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자금송금사업라이선스법 또는 자금송금업체법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송금법은 미국 정부가 발행한 법정화폐만 화폐로 간주하고 있다. 이를 송금하는 업체는 라이선스를 받아야 하며 수수료를 부과해야 한다.

기관은 “현재 미국 어떤 사법권도 암호화폐를 법정 통화로 정의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가 “법정화폐를 직접 처리하지 않고 은행 계좌를 통해 거래를 실행한다. 때문에 라이선스가 필요한 송금업체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은행증권국은 암호화폐 간이 매점, ATM, 자판기 지원업체 또한 자금 송급업체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기관은 “한방향, 양방향 매점에서 제3자 자금 이전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를 교환할 뿐이므로 송금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펜실베니아가 라이선스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내놓기까지 3년이 소요됐다. 2016년 1월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주의 정의를 개선하라고 요구했으나 예산 문제로 지체돼 왔다.

ICO 토큰의 경우, 연방법에 따라 다른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 미국 재무부 산하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 ‘핀센(FinCEN)’은 “ICO 코인 또는 토큰을 판매하는 거래소, 또는 다른 암호화폐, 법정화폐 등 화폐 대안물로 교환하는 거래소는 일반 송금업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텍사스주는 스테이블코인을 화폐로 간주해 송금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국 재무부, 일본 금융청, 뉴욕 금융서비스부 등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자체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