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들이 2025년 주요 반도체 주식으로 네 가지를 선정하며, 이들이 급성장하는 AI 분야와 강력히 연계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오펜하이머는 AI 관련 수요, 특히 데이터센터 자본 지출과 기업들의 AI 전략 수익화에서 계속된 성장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오펜하이머에 따르면, 엔비디아(NASDAQ:NVDA)는 여전히 돋보이는 기업으로,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CY26E EPS)의 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3년 및 5년 평균보다 낮은 상태이다. 이 회사는 "AI 가속기의 최대 생산 업체"로, AI GPU, 네트워킹, CUDA를 포함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AI 매출이 2025년 기준 1,7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액체 냉각 시스템과 같은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모놀리식 파워(NASDAQ:MPWR) 시스템은 또 다른 주요 추천 종목으로, CY26E EPS의 2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MPWR은 NVIDIA와 AMD(NASDAQ:AMD)와 같은 주요 AI GPU/ASIC 공급업체에 48V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의 수직 전력 채택 지연 결정 등으로 인한 압박이 있지만, 특히 테슬라(NASDAQ:TSLA)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에서의 주요 콘텐츠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브로드컴(NASDAQ:AVGO)은 CY26E EPS의 3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대 맞춤형 ASIC 설계 회사이자 주요 AI 가속기 생산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AI 매출은 2024년 기준 1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NASDAQ:GOOGL), 메타(NASDAQ:META), 바이트댄스와의 프로젝트가 이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브로드컴은 네트워킹, 무선, 브로드밴드,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다양한 핵심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마벨(NASDAQ:MRVL) 테크놀로지는 CY26E EPS의 3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마벨이 고성능 PAM4 DSP의 선두주자이자 맞춤형 ASIC 설계의 주요 업체로, 아마존(NASDAQ:AMZN)과 구글과의 대형 프로젝트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벨의 맞춤형 ASIC 매출은 투자자 모델의 두 배에 이를 가능성이 있으며,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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