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에어컨 신제품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18단 에어컨’ 7종(사진)을 3일 출시했다. 한층 더 강화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에게 가장 최적화한 쾌적지표(PMV·열쾌적도)를 기반으로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을 통계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가 특별히 목표 온도나 바람 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에어컨이 알아서 실내 환경을 조절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 운전 상태 확인 및 작동, 예약 운전 설정 및 사용 소비 전력량 확인, 동네 날씨 및 대기 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컨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AI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 에어솔루션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전문 가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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