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프로야구2024. 사진=컴투스 홈페이지 캡처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2025년 다수의 신작 출시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안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025년 실적을 매출 8388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으로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년 3월 출시를 예상하는 일본 NPB 라이선스 게임인 프로야구RISING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반영해 2025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일본의 프로야구와 야구 게임 시장은 한국보다 크지만,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스피리츠A' 정도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있다"며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지를 한국에서 오랜 기간 동안 운영하고 꾸준히 성장시켜왔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야구RISING 이외에도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서머너즈워: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더스타라이트'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들 성과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5년 EPS 3803억원에 Target PER 17배(기존 15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최근 동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경쟁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 18일 4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