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부 증권사는 "전날 밤 11시경부터 야간 유렉스(EUREX) 연계시장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코스피200지수 옵션의 신규주문 접수가 제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현재 해당 신규주문 접수 거부 원인을 확인 중, 해결을 위한 조치사항을 마련 중이오니 매매에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환율이 급등하고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