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과는 줄이고, 피자는 늘리고 🤔 최근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보셨나요?무료로 확인하기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가계부채·美정책변화"

입력: 2024- 11- 21- 오후 10:48
© Reuters.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가계부채·美정책변화"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를 지목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과 연구소, 대학, 해외 투자은행(IB) 전문가 78명 중 26.9%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부담 증가'를 금융시스템 위기의 최우선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는 20.5%로 2위를 차지했다.

복수응답(5가지 요인) 분석 결과, 대내 위험 요인으로는 가계부채 문제(61.5%)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내수회복 지연에 따른 국내 경기 부진(51.3%),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39.7%) 순이었다.

대외 요인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56.4%)와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 등 주요국 자국우선주의 산업정책 강화(39.7%)가 주요 위험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서베이와 비교하면 가계부채를 제외한 모든 요인이 신규 리스크로 진입해 금융시장의 상황 인식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발생 시기별로 위험 요인을 구분했다. 단기(1년 이내)로는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 국내 경기 부진, 자영업자 부실 확대를, 중기(1∼3년)로는 가계부채, 인구구조 변화,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주요 위험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계부채는 금융시스템에 미칠 파장은 크지만 실제 발생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인구구조 변화와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는 발생 가능성과 영향력이 모두 높은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융 전문가들은 금융안정성 강화를 위해 필욯나 정책으로 가계부채 디레버리징, 부동산 PF·한계기업 구조조정, 거시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주문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