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2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상원을 통과한 정부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 연방하원 의장이 20일(현지시간) 말했다.
백악관에서 라이언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지출안에 합의하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 처리 마감기한인 21일 자정이 임박한 가운데, 라이언 의장은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장벽 예산과 장벽 그 자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해왔으나, 동시에 정부가 계속해서 정상 운영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