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카페24, 국내 최대 명품 중개 업체 필웨이 인수... e커머스 경쟁력 강화

입력: 2018- 12- 21- 오전 01:56
© Reuters.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명품 거래 중개업체 필웨이(대표 김종성) 지분 50%를 290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부터 운영한 필웨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상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 거래 중개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6만여 명의 판매자, 1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등록상품 수는 130만 개에 달한다. 안정적 인프라,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 서비스 품질 등으로 높은 신뢰를 얻어 업계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웨이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축적한 ‘다양한 상품 거래 빅데이터’와 ‘전자상거래 사업 노하우 및 효율적 운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필웨이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약 1400억 원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이며 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3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47%에 달할 만큼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는 점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카페24는 △ C2C 전자상거래 솔루션 커버리지 확대 △ B2C 전자상거래 영역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카페24 플랫폼 서비스 강화 △ 150만 카페24 고객사들의 판매 채널 확대 △ 원활한 CBT(Cross border Trading)가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 고도화 등의 기대효과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필웨이는 카페24 플랫폼이 제공하는 마케팅, 물류∙배송, IT 인프라 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더 빠른 전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페24는 이번 인수에 2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국경을 넘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와 데이터 확보는 물론 수익 기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카페24로 손쉽고 편리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강화해 전 세계에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모든 사업자와 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kook66@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