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0선 회복… "트럼프 트레이드 감소"

입력: 2024- 11- 19- 오후 07:31
© Reuters.  코스피, 2470선 회복… "트럼프 트레이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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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2470선, 코스닥은 680선을 기록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9포인트(0.30%) 오른 2476.46에 거래 중이다. 이날 2468.49에 문을 연 코스피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0억원, 기관은 6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6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KS:000660)(0.23%), 현대차 (KS:005380)(0.92%), 기아(0.62%)를 제외하고 상승세다.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혀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삼성전자는 0.53%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4%) 내린 689.29에 거래된다. 이날 690.09에 문을 연 코스닥은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805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902억원, 기관은 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 (KQ:196170)(0.74%), 에코프로비엠 (KQ:247540)(1.18%), HLB (KQ:028300)(8.32%), 리가켐바이오(0.09%), 엔켐(2.17%)는 하락세다. 휴젤(0.37%), 클래시스(3.61%), 레인보우로보틱스(0.71%), 삼천당제약(1.22%)는 상승세다. 에코프로는 보합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심화 현상이 감소하며 주가 복원 기회로 작용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다만 당일 증시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테슬라 (NASDAQ:TSLA) 약세 및 엔비디아 (NASDAQ:NVDA) 약세 등 미국 대장주들의 주가 차별화, 미국 금리 부담, 전일 급등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물량 등으로 금일에는 지수 상승세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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