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진=연합뉴스) |
프롬프트 스프레드는 18일(현지시간)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거래됐다. 이는 콘탱고라는 약세 시장 구조를 반영하며 이는 단기 공급이 충분하다는 신호다.
스프레드가 최저치일 때 배럴당 5센트 할인된 가격에 거래된 후 1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마감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공급 과잉을 경고한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2025년으로 향하는 잔고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IEA는 OPEC과 동맹국들이 내년에 생산량을 시장에 환원하면 재고가 더 불어날 수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로서는 미국의 나머지 원유 선물 곡선이 여전히 다소 강세인 역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석유 소비는 9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콘탱고는 금융 시장과 실물 시장 모두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속적이고 심층적인 콘탱고를 통해 석유를 탱크에 넣고 나중에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포지션을 앞으로 굴릴 때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는 이른바 '마이너스 롤 수익률'이 발생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