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큰 변동폭을 나타낸 끝에 소폭 반등해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부분 기능 정지) 가능성이 증시를 압박했다. 경제지표 약세, 유가 하락 등의 악재가 겹쳐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대체로 하락하면서 산타랠리가 아닌 '산타크래시'(Santa Crash)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4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long) 포지션을 거둬들이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지수가 1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틀간의 회의를 시작한 연준이 내년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춰 제시할 것이라는 예상에 금값이 약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악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와 미국의 공급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미국 원유선물 가격이 7% 이상 급락했다. 세계 경제성장 둔화때문에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와 인도의 대형 제련소가 재가동되어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는 예상에 구리 가격이 3개월래 최저로 하락했다. 중국 수입업체들이 이날 2차로 미국산 대두를 사들였다고 트레이더들이 알린 영향으로 미국 대두 선물이 2일 연속 상승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