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12일 휴메딕스에 대해 영업조직 개편에 따라 3분기 국내 매출이 일시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 필러 매출 감소와 관련해 "필러 내수 매출이 일시적으로 42.8% 감소한 3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마케팅 조직 변경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므로 4분기에는 다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브라질 수출은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수출액은 3분기 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해 올 상반기 60억원 수준에 근접했고, 4분기에도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 외 이라크와 러시아, 동남아(태국/베트남), CIS로 확대되면서 4분기 필러 수출이 전체 9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와 18.6%의 감소를 보여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냈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