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흐름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9포인트(1.15%) 하락한 2531.6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73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52억원, 2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4.39%), 현대차 (KS:005380)(3.69%), 기아(1.7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30%)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 (KS:068270)(4.08%), SK하이닉스 (KS:000660)(3.94%), 삼성전자 (KS:005930)(3.51%), 삼성전자우(2.54%), KB금융 (KS:105560)(0.54%), 신한지주(0.53%)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복합유틸리티(9.58%), 다각화된통신서비스(7.88%), 우주항공과국방(4.45%), 창업투자(3.67%) 등이다. 하위업종은 해운사(-6.59%),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4.65%), 화장품(-4.49%),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4.22%) 등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54포인트(1.96%) 하락한 728.8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원어치, 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86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7.20%), 알테오젠 (KQ:196170)(1.95%) 등은 상승했다. HPSP(6.18%), 휴젤(5.07%), 엔켐(5.01%), 에코프로비엠 (KQ:247540)(4.92%), 에코프로(3.77%), 클래시스(2.58%), 삼천당제약(1.33%), HLB (KQ:028300)(1.15%) 등은 하락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대형주·중형주·소형주 가리지 않고 하락했다"며 "트럼프 당선 이후 국내 주식은 좋지 않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