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버닝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한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컴투스홀딩스(063080)가 올해 3분기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471억원을, 당기순손실은 95억원을 기록했다.
하프 애니버서리 업데이트, '소울 스트라이크'와 '제노니아'의 출시 지역 확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늘어났지만 제노니아의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PC 및 콘솔 게임으로 신작 라인업을 늘려가며 하이브 게임 플랫폼 사업과 XPLA 블록체인 사업의 성장 시너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는 내달 얼리액세스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에 PC 및 콘솔 게임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내년 상반기 PC 및 콘솔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MMOARPG '스피릿테일즈'는 내년 1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하이브(Hive)’를 내세우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AWS(아마존 (NASDAQ:AMZN) 웹서비스), 엑솔라, 소프트월드 등 클라우드 및 결제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과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XPLA 블록체인 사업부문은 다양한 웹3 프로젝트들의 합류가 예정돼 있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