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애플(NASDAQ:AAPL)의 공급업체 폭스콘(SS:601138) 테크놀로지(TW:2354)의 주가가 상승했다. 모건 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48 대만달러에서 115 대만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수요일에 2.6% 상승했다.
이번 상향 조정은 신형 게임 콘솔 출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AI 서버 냉각 솔루션 시장에서의 잠재력에 기인한 것이다.
전자제품 제조 핵심 업체인 폭스콘은 2025년 1분기에 새로운 게임 콘솔을 출시할 예정이며, 2024년 4분기에는 제품의 말기 단계에 따라 보수적인 출하량이 예상되지만, 모건 스탠리의 공급망 점검 결과 신형 콘솔 출시로 출하량과 전체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폭스콘은 AI 서버용 액체 냉각 자체 설계 부품을 늘리려는 훙하이(TW:2317) 그룹의 전략에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2025년부터 GB200 서버 랙에 냉각 팬을 공급할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5년 말에는 향후 AI 서버용 매니폴드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러한 기여분은 아직 모건 스탠리의 2025-26년 실적 추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폭스콘의 2024년 실적 추정치를 2% 하향했지만, 2025년과 2026년 실적 추정치는 각각 38%와 43% 상향 조정했으며, “긍정적인 게임 콘솔 출하 전망과 영업 레버리지”를 이유로 들었다.
“우리는 폭스콘의 수년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비중 확대로 상향했으며, 2025년 게임 콘솔 출하 회복과 2026년 AI 열 관리 기여가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덧붙였다.
폭스콘의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60% 상승하며 TAIEX의 29% 상승률을 상회하는 상당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와 2024년 4분기 및 2025년 가이던스가 단기적으로 주가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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