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AI 추천 종목 수익률이 무려 84.62% 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지금 바로 11월 추천 목록을 확인하세요. 지금 확인하기

한국 경제, 미국 대선에 달렸다… "트럼프 당선땐 최악"

입력: 2024- 11- 03- 오후 04:07
© Reuters.  한국 경제, 미국 대선에 달렸다… "트럼프 당선땐 최악"
US500
-

대선을 앞둔 미국의 정치적 변화가 한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세정책·경제안보·공급망 재편에서 미국의 정책 변화가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미중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IEP는 '2024 미국 대선: 미국 통상정책의 경제적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관세정책에서 상반된 접근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는 미국의 대규모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광범위한 관세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보편적 기본관세는 한국의 총수출액을 최대 448억달러(약 62조원)까지, GDP는 0.67%까지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

이 같은 미국의 글로벌 관세정책은 대미국 수출 감소에 있어 중국, 캐나다·멕시코, EU(유럽연합), 일본, 한국 순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해리스는 대중 관세를 유지하면서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표적화된 관세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공급망 전략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있다. 공급망 재편에서 트럼프는 법인세 인하를 통해 '리쇼어링(해외진출 기업의 본국 복귀)'을 촉진하고 대중국 관세 부과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리스는 보조금과 세액공제로 미국 내 생산시설을 유치하고 동맹국 중심의 '프렌드쇼어링(동맹국 투자)'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강화하며 공급망 교류를 단절하고 EU나 일본과 함께 한국을 자국의 공급망 블록에 적극 편입할 경우 한국의 국민총지출(GNE)은 최대 1.3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