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000억원가량의 회사 주식을 더 취득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53만7924주를 장내 매수로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들어 누적 기준으로 3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4월과 6월에도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셀트리온 (KS:068270) 측은 “주력 제품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신약 후보군)의 임상 순항에도 불구하고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꾸준한 배당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으로 셀트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0.43% 오른 18만6700원이다.